제트웨이크, 전동 서프보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성공, 스마트 컨트롤러 적용
제트웨이크, 전동 서프보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 성공, 스마트 컨트롤러 적용
  • 박재균 기자
    박재균 기자
  • 승인 2017.09.2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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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해양레저장비 개발 전문기업 ‘㈜제트웨이크’(대표 이중건)는 전동 서프보드(Electric Surfboard) ‘B200’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완성된 ‘B200’는 바람이나 파도 없이도 물 위에서 자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스마트 컨트롤러를 적용해 간편한 조작으로 별도의 시동 없이 작동할 수 있는 등 모든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4.96마력의 강력 모터를 적용해 최대 시속 30km/h, 약 40여 분 사용할 수 있다. 바디 크기는 부력과 무게 중심을 고려해 200cmx85cmx17cm로 디자인했다. 산업용 섬유 소재를 사용해 파도를 뚫고 나가는 ‘주파성’을 강화해 거친 파도에도 안정적으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전용 배터리팩 모듈을 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주행 중 배터리 방전이나 예기치 못한 오류에 대비하는 ‘Emergency mode’ 기능을 더해 위기 상황 시 안전하게 육지로 돌아올 수 있다.

관리도 간편하다. 신개념 냉각방식을 적용해 보드 사용 후에 별도의 세척이 필요 없다. 엔진 구동 서핑보드와 달리 연료, 엔진오일, 오일 필터 및 냉각 호스 등의 유지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 사용자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을 생각한 것도 눈에 띈다. 친환경적인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공해 발생 우려가 없고, 충전시간은 약 3시간이다. 스마트 컨트롤러 배터리는 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제트웨이크 이중건 대표는 “‘B200’은 부산과 강원도 양양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서핑·전동 웨이크보드 열풍을 이어가고자 개발된 만큼 진정한 해양 퍼스널 모빌리티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해양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새로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여 새로운 해양레저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제트웨이크는 지난 2015년 설립돼 올해 법인으로 전환됐다. 해양레저스포츠 대중화를 위한 해양산업 기반 구축 및 육성과 신 해양문화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해양 레저장비 개발 및 제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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