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배송 플랫폼 전문업체 파슬넷, 한국벤처투자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
O2O 배송 플랫폼 전문업체 파슬넷, 한국벤처투자 엔젤매칭펀드 투자 유치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8.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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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슬넷 제공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O2O 배송 플랫폼 전문업체 (주)파슬넷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12년 10월에 지식경제부 글로벌유망IT 지원사업으로 창업된 파슬넷은 설립 직후인 2013년 ‘소셜벤처경연 2013’에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통합 배송 플랫폼 아이디어로 최우수상(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소셜 벤처기업이다. 

파슬넷의 마을 통합 배송은 마을로 들어오는 모든 배송 화물을 일괄 취합하여 Last Mile Delivery, 즉 집집마다 가져다 주는 최종 말단 배송을 마을에 상주하는 마을 통합 배송 기사들이 대신해 주는 서비스이다. 배송기사들은 마을의 사회적기업에 소속된 실버, 자활, 청년인력들이 맡는다.

 2013년에 부산 및 서울의 길음뉴타운에서 처음 시작되어 현재는 부산, 서울 및 경기 지역의 500개 아파트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파슬넷의 O2O 배송 플랫폼은 이 마을 통합 배송의 모든 과정을 일괄 지원한다. 

플랫폼은 고객, 마을의 배송기사 및 택배회사, 화물주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로 구성되어 고객은 별도의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마을의 대표전화로 전화를 걸면 앱에서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음성과 화면으로 제공받는 파슬넷의 특허기술 ‘CallWeb서비스’를 이용하여 회원 가입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파슬넷의 CallWeb 기술은 이미 2016년 12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마트물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기술력과 물류 서비스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CallWeb 방식으로 마을의 모든 주민이 원하기만 하면 즉시 전화를 걸어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으므로 서비스에 대한 진입장벽이 사라지고 이는 배송 이외에도 다양한 O2O 서비스를 플랫폼에 접목하는 기반이 되었다. 

현재 파슬넷과 마을의 통합 배송 사회적기업들(살기좋은마을 등)은 O2O 배송 플랫폼에 마을에서 전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을 기반 서비스들(택배 서비스 외에도 방문 세차, 세탁, 농특산품 직거래, 중고물품 수거와 배송대행 등)을 추가하여 ‘O2O 마을경제 플랫폼’으로 개선하였고, 9월에 현재의 통합 배송 서비스 마을 중 대표적인 1개 마을에서 세차, 직거래 서비스를 추가한 통합 마을 경제 지원 서비스(일명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파슬넷 최원재 대표는 “스타트업엑스 엔젤스의 투자와 이에 따른 정부의 엔젤매칭투자를 계기로 최근 서울시가 스타트업 메카를 표방하며 오픈한 서울창업허브에도 입주하게 되었고, 바로 그 시점에 오랫동안 준비해온 마을 경제 플랫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라고 평가하며 “근거리 물류와 원거리 물류가 분업화되는 현재 물류의 진화를 충실히 반영한 O2O 플랫폼을 마을 단위로 전개하여 소비자 니즈와 사회적 일자리를 함께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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