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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유경제,시장규모 2배급성장
2017년 05월 15일 (월) 16:44:18 권순철 기자 smithkweon@hanmail.net

[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공유경제 속에서 미래성장동력을 발견하고, 우리도 한국화된 공유경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성도지부가 14일 발표한 '최근 중국 공유경제의 발전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중국 공유경제의 시장규모는 3만4520억 위안(약 590조원)으로 전년대비 103%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우버(차량공유), 에어비앤비(숙박공유) 등 외국의 사례에서 착안했던 서비스 시장은 어느새 디디추싱(滴滴出行), 투쟈(途家) 등 중국화된 플랫폼들이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유경제 플랫폼 종사자만도 585만명, 서비스 종사자 수는 6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의 차량공유 등 교통서비스 공유산업 규모는 2016년말 기준 2038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104%의 성장을 달성했다. 

대표적인 차량공유서비스인 디디추싱이 2016년 한해동안 창출한 전체 일자리 중 14%인 238만4000명은 중국정부에 의해 구조조정된 사양산업(석탄, 철강 등)에서 전입한 케이스로 이른바 '공급측 개혁'의 성공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일반적인 공유경제는 교통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중국 공유경제는 지식·컨텐츠 공유, 주택공유, 생활서비스(요리·기술), 자금, 생산설비 등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공유대상으로 '나눌 수 있는 것이면 무엇이든 나눈다'는 목적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공유경제는 일방적인 공급과 수요의 관계가 아닌, 서비스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플랫폼(공유경제 기업)'과 플랫폼에 소속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 서비스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3대 구조로 이뤄져 경제효과도 다양하게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고서에서는 현재 중국의 공유경제의 급성장으로 유발된 기존 법률과 차세대 신산업 간의 모순, 고객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 GDP 등 기존 경제지표가 공유경제 효과를 제대로 측정할 수 없는 등의 한계도 지적했다.

또 한국 역시 중국이 구축한 알리페이(Alipay), 위챗패이(Wechatpay)처럼 빠르고 편리한 모바일 전자결제 시스템을 더욱 보편화시키는 등 공유경제의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원석 무역협회 성도지부 과장은 "한국은 이미 모바일 인터넷 환경이 발달한 만큼 공유경제의 확산에 유리한 환경을 이미 보유하고 있으므로, 한국적인 특징을 살린 공유경제 플랫폼이 더 많이 나올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가 관련 종사자의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는 사회적 장치를 마련하고 소비자 역시 제공받는 서비스를 일종의 공공재로 인식하여 소중히 활용하는 등 시민의식의 성장 또한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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