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기술력 있는 우수조달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중소조달업체와 수요기관 구매담당자를 연결하는 '공공조달 박람회'가 열린다
조달청은 오는 4월 19일(수)부터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2017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최성 고양시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 국내 인사와 요르단 등 2개국의 주한대사, 베트남 조달청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구매자(Buyer)와 판매자(Seller)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참가업체는 286개사(738개 부스)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고, 해외바이어는 미국,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가나 등 25개국 114명이 참가한다.
아울러,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ITC(국제무역센터), WTO(세계무역기구) 등 9개 국제기구와 베트남 등 7개국의 조달관계자 32명을 초청, '국제 전자조달·통상 확대 워크숍'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올해 엑스포에서는 우수조달물품, 신기술제품, 국민안전 관련 제품, 벤처나라·새싹기업제품, 전통문화상품·전통주 등 다양한 조달물품을 6개 구역으로 구분해 전시한다.
특히, 태블릿 PC, 노트북, LED조명, 전통공예품, 전통주 등은 일반소비자에게 할인가격으로 특별 판매한다.
관련 부대행사로는, 공공기관 구매담당 공무원을 위해 구매실 무교육, 1:1 매칭 공공구매 상담회, 한국구매조달학회 춘계학술대회 등을 개최하고, 해외조달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 전자조달·통상확대 워크숍, ITC 공동 공공조달 워크 등도 열린다.
이 밖에 우리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UN 등에 대한 '해외시장진출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이번 엑스포를 통해 300억 원 상당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나라장터 엑스포가 국내 조달기업의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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