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손잡고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비즈 팩토리 시즌 2(Biz Factory 시즌 2)’를 공동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년도의 시제품 제작 지원 프로그램 이었던 비즈 팩토리 시즌 1에 이은 시즌 2는 단순한 시제품 제작지원을 벗어나 시제품 고도화를 통해 양산 준비 단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이 겪는 기술적 시행착오와 기능 구현의 애로사항을 줄여 빠른시간 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돕는데에 취지를 두고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비즈 팩토리 시즌 2 프로그램을 통해 약 4개월 동안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멘토링(회로설계-아트웍설계-기구설계 등), 시제품 개선 및 개발, 기능·성능 테스트, 제품 인증, 글로벌 현지 컨설팅 및 양산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고, 용인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참여기관으로 함께 협력한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 우수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경기혁신센터 K-챔프 랩 보육기업 선발 과정을 거쳐 보육기업으로 선정하고 보육공간 제공 및 데모데이, 액셀러레이터 투자연계, 글로벌 홍보/마케팅, 협력기업의 사업화 검토 등 경기혁신센터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성남재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정글ON)과 연계해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이어 갈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하드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은 양산화 준비 단계 과정에서 전문 기술 멘토링과 제품 품질 검증 지원이 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지원 프로그램이 시제품 제작에만 머물고 있는 상황이다”며 “성남재단과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업들의 양산 준비 단계를 지원하고 양질의 스타트업 배출은 물론 경기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양산준비단계 사업화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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