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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비앤비코리아가 칸디다 봄비콜라를 활용한 동물성 오일인 마유(horse oil) 발효화에 성공했다.
마유크림 연구·개발 및 제조기업으로 유명한 비앤비코리아는 동물성 오일은 발효할 수 없다는 업계의 통념을 깨고 2년여간의 연구 끝에 미생물을 활용해 마유를 발효화하는데 성공했다. 해당 발효기술(특허출원 : 10-2016-0086750)은 마유에 칸디다균을 직접 투입해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거치면서 유해균은 없애고 유익균만을 남기게 하는 독보적인 기술이다.
발효마유는 봄비콜라를 활용한 미생물 발효 과정을 통해 불필요한 물질을 걸러내 일반 마유보다 더욱 맑고 순한 것이 특징이다. 또 표면장력이 작아서 각질층 사이의 공간에 빠르게 침투해 흡수력과 보습력은 물론 재생 효과까지 더욱 강화됐다.
비앤비코리아 관계자는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은 이미 발효기술을 접목한 뷰티 제품 연구 개발에 집중하는 추세”라며, “이에 비앤비코리아 역시 고객에게 좋은 품질을 제공하기 위해 설비, 시설(CGMP, ISO 인증), 연구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국내 최초로 동물성 오일발효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비앤비코리아는 이번 마유 발효기술을 활용해 크림, 마스크팩, 앰플 등의 다양한 기능성 및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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