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충남대학교 WISET충청권역사업단이 이공계 전공 여성들을 위해 ‘전공융합형 빅데이터활용인력 양성 교육’을 12월 26일부터 1월 17일까지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는 지난해 6월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2016년도 수요대응형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여학생의 취업률이 낮은 분야, 특히 이학과 공학 전공자의 취업률 격차가 큰 전공분야 여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공응용 및 취업연계 프로그램 설계·운영사업을 운영중이다.

총 62명이 참가한 ‘전공융합형 빅데이터활용인력 양성 교육’은 ICT 및 공학 융합 신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공계 여성 인재들을 자신의 기존 전공분야 직무와 연관된 ICT·공학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빅데이터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자 기획된 과정이다.

교육은 기본교육인 ‘빅데이터 분석 교육’과 융합형 전문교육인 ‘경영·마케팅 분야 빅데이터 활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총 56시간의 기본교육에서는 빅데이터의 개념 및 빅데이터 분석 등 빅테이터의 이해와 활용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마이닝, R프로그래밍, R통계를 다루었다. 그리고 76시간으로 진행된 전문교육은 빅데이터 기획과 사례분석, 분석실습 등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경영빅데이터 분석사 자격증 취득시 필요한 내용을 포함하여 교육생들이 교육 수료 후 경영빅데이터 분석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교육이 끝난 뒤에는 네이버와 데이터스트림즈 등 IT기업들의 현장탐방의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실무프로젝트 멘토링을 지원하여 교육생들의 실무역량강화에도 힘썼다. 향후에는 인턴십 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취업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교육 수료자들의 취업 연계에도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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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