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미래창조과학부가 2016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미래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의뢰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종사자 1인 이상 9,000개 사업체와 개인 4,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10월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되었는데 그 결과 기업과 일반 국민의 정보보호 예방 및 대응활동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으나 침해사고 발생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부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보보호 정책수립이 17.1%로 전년 대비 3.4%p증가했고 ,정보보호 조직운영이 11.0%로 3.1%p증가 ,교육실시가 18.0%로 3.1%p증가등 정보보호 대응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들의 노력이 전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제품 활용 등 침해사고 예방 노력도 개선되었으나 침해사고 경험 및 관련 신고도 함께 증가하였다. 특히 침해사고 경험 중 ‘랜섬웨어’ 경험률*이 전년도에 비해 18.7%나 증가했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규 서비스에 대해 ‘정보유출’을 가장 큰 보안위협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정보보호 활동시 애로사항으로는 여전히 예산과 전문인력 확보 문제를 꼽았다.
한편, 정보보호에 투자하는 기업은 32.5%로 전년대비 13.9%p 증가하였으나 IT예산 중 정보보호예산 비중이 5%이상인 기업은 전년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IoT, 빅데이터 등 신규서비스 확산시 다양한 보안위협 중 개인정보에 대한 우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부 관계자는 “기업과 개인들의 정보보호 인식수준이 높고 보안제품 이용 증가 등 예방조치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은 우리 사회가 안전한 인터넷 환경으로 가고 있다는 청신호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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