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콤글로벌,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아시아 HQ 설립한다
유니콤글로벌,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아시아 HQ 설립한다
  • 오태근 기자
    오태근 기자
  • 승인 2016.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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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유니콤글로벌이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아시아 HQ 설립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상생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유니콤글로벌은 IT를 기반으로 기술, 부동산, 보험, 금융, 여행,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비즈니스를 포괄하는 4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돼 전 세계 140개국 7000만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M&A, 금융 서비스를 핵심으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나서고 있고 다양한 사업 부문과 전 세계 파트너들에게 차별화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약관의 나이에 미국으로 건너가 소프트웨어 개발로 아메리칸 드림을 실현한 유니콤글로벌(UNICOM Global)의 창업자 겸 CEO 코리 홍(Corry S. Hong)은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중심으로 2017년도 아시아 HQ 설립을 통해 30여년에 걸쳐 축적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노하우 전수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내 한국 기업과 상생 플랫폼 구축 예정

그는 “유니콤글로벌의 M&A 전략은 여러 개의 기업을 인수해 통합 시너지 극대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인수나 통합 주요 대상은 기술, 금융, IT,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미국, 영국, 독일 등지의 매출 1~10조원 규모의 상장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 등”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기에 하나씩 연간 4번 정도의 M&A를 성사시키고 있는 가운데 전도유망한 한국의 기업들도 인수 또는 투자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만 보고 쉬지 않고 달려 온 홍 CEO가 판교 창조경제밸리를 거점으로 국내 투자와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판교 테크노밸리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스타트업캠퍼스는 물론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하는 강소기업 및 대기업이 집중되어 육성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이곳을 거점으로 한국의 다음 세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발굴하고,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엔지니어의 적극적인 글로벌화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의 대기업과 투자가들이 리스크 없이 안전하게 해외 선진 시장의 기업들을 인수 또는 투자할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 홍 CEO는 이러한 구상을 완료하고 2017년도 1백만불 투자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1억불을 투자하여 실질적인 상생을 추진할 예정이다.

유니콤글로벌은 이미 한국내 지사가 설립되어 무선 메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파이어타이드를 인수하였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선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니콤글로벌의 한국지사 설립 및 확대, 그리고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한국 내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초석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웰니스IT협회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판교 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GBC)와 MoU를 체결하여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지원은 물론 판교 창조경제밸리에 형성된 혁신클러스터를 거점으로 중국 등 아시아 제3세계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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