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16 사서취업실태조사 결과’ 조사 발표
문체부, ‘2016 사서취업실태조사 결과’ 조사 발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6.10.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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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가 한국도서관협회(회장 곽동철)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와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자 ‘사서취업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서취업실태조사’는 취업 시 겪는 애로사항, 현장에서 요구하는 사서 역량과 영역 등을 파악해, 예상되는 인적 자원 양성 및 활용과 관련된 전략, 개선 사항을 도출하고자 실시되었다. 실태조사에서는 문헌정보학과 학생 및 사서, 유사직종 종사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9월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자문회의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조사 결과 ▲문헌정보학과 졸업자 취업률은 ’13년 64.0%, ’14년 58.4%, ’15년 47.8%였으며, 전문대의 경우 ’13년 69.4%, ’14년 68.5%, ’15년 60.0%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전국 공공도서관의 비정규직 비중은 ’12년 59.6%, ’13년 59.7%, ’14년 61.5%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곳으로 공공도서관을 선택했다.

▲학생들이 직장에서 가장 희망하는 업무는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었다. ▲대학 교과과정에 대해 학생들의 대답은 ‘적절하다’가 46.6%로 가장 많았고, 사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답변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추가되어야 할 교과과정에 대해 학생은 ‘전자정보 조직 및 서비스’(4.04*척도)와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3.99) 순으로 대답하고, 사서는 문화프로그램(4.2), 홍보마케팅(4.1) 순으로 우선순위를 꼽았다. ▲취업 준비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학생과 사서 모두 ‘취업 정보가 없어서’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답했다.

전문가 회의를 통해 분석한 이번 조사 결과의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장업무 역량 및 수행을 위한 교과목 개발과 양성과정 개선이 필요하다. 학교와 현장에서 느끼는 교과과정 만족도에 차이*가 있었으며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분석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해야 한다는 것이다.

* 대학의 교과과정이 적절한지에 대해 학생의 경우 ‘적절하다’가 1순위를 나타낸 반면 현장사서의 경우 ‘적절하지 못하다’가 1순위로 나타나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에는 현 교과과정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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