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현대상선이 국내 중견 해운사인 고려해운, 장금상선, 흥아해운과 함께 ‘미니 얼라이언스’(가칭)를 통해 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미니 얼라이언스’는 총 15척의 선박을 투입해 4곳의 동남아노선을 운영하며, 9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최근 불거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로 인한 동남아노선 화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양항로 환적기능 강화와 아시아 역내항로 물류의 효율적 운송을 위해 중견 해운사들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신규로 개설되는 항로는 ▲‘아시아(광양/부산)~싱가폴/말레이시아’와 ▲‘아시아(광양/부산/울산)~인도네시아⑴’ 노선이다. 또한 ▲‘아시아(인천/부산)~인도네시아⑵’와 ▲‘아시아(광양/부산)~베트남/태국’ 노선은 기존 한진해운이 운항했던 노선을 대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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