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글로벌 주주,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 제공 받아
조이글로벌 주주, 상당한 현금 프리미엄 제공 받아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7.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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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고생산성 광업 솔루션의 세계적 선도기업인 조이글로벌(Joy Global Inc.)(뉴욕증권거래소: JOY)이 오늘 이사회에서 고마쓰(Komatsu Ltd.)(도쿄증권거래소: 6301)의 자회사인 고마쓰 아메리카(Komatsu America Corp.)가 미지불 채무를 포함해 약 37억 달러에 조이글로벌을 인수하기로 한 인수합병 계약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조이글로벌 주주들은 보유 일반주의 각 사외주에 대해 현금으로 주당 28.30달러를 받게 되는데 이 주가는 조이글로벌 일반주의 90거래일 평균 종가보다 48%, 2016년 7월 21일 이전의 60거래일 동안 조이글로벌 일반주의 평균 종가보다 41% 프리미엄이 더 붙은 가격이다.

고마쓰는 조이글로벌을 고마쓰의 별도 자회사로 운영하면서 조이글로벌 브랜드이 장점은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다. 두 기업은 위스콘신 주 밀워키에 본사가 있는 조이글로벌 고객의 지지를 받기 위해 조직과 운영을 정비하게 된다. 고마쓰와 조이글로벌의 제품과 서비스가 상호보완적이므로 통합 조직은 고객을 배려해 안전과 생산성, 생애주기비용의 개선에 역점을 둔다. 고마쓰는 두 기업의 선도적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 혁신을 통해 광업의 안전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두 기업은 상호보완적인 전략을 채택하고 직접 판매 및 서비스 모델의 통합에 힘을 모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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