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관련 최근 움직임을 정리해 본다.
인공지능 관련 최근 움직임을 정리해 본다.
  • 이서진 기자
    이서진 기자
  • 승인 2016.05.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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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알파고가 이세돌에게 바둑의 최고수 자리를 빼앗으면서 최근 인공지능에 대한 많은 관심을 쏟아지고 있다.

인공지능은 우리 생활 곳곳에 쓰임새가 있어 차세대 산업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야로 최근 다양한 이슈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인공지능이 진단하고 로봇이 수술한다.

인공지능이 의학계에 사용될 미래 모습을 살필 수 있는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연세대 의과대학(학장, 이병석)은 오는 5월 27~28일 양일간 “2016 에비슨바이오메디컬 심포지엄”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rtificial Intelligence in Medicine(AIM) : Imaging, Informatics and Robotics”의 주제로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미래의 의료변화상과 바람직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 19명이 강연에 나선다.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IBM사의 “왓슨”(Watson)의 글로벌 생명과학분야 책임자 ‘Julie Bowser’의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의 역할과 발전에 대한 기조강연,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과 “미래의 로봇수술”의 두 영역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표가 릴레이 식으로 이어진다. 

“미래의 로봇수술”의 연자로는 로봇수술기 다빈치의 생산업체인 미국 인튜니티브 서지컬사의 ‘Catherine Mohr’ 부사장과 구글과 새로운 로봇수술기를 개발 중인 미국 ‘Pablo Garcia Kilroy’박사, 프랑스 소화기암연구소(IRCAD) ‘Jaque Marescaux’ 교수, 연세의대 나군호 교수 등이 나선다.

또한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료 진단영역”에서는 미국 시더스 시나이병원 ‘Piotr Slomka’ 박사, 미국 시카고대 ‘Kenji Suzuki’ 교수, 한국 카이스트(KAIST) 김준모 교수 등이 인공지능과 빅테이터에 기반을 둔 환자 진단과 진료 등에 미래의 진료환경을 발표할 예정이다.

2. 미국 백악관, 인공지능(AI)에 관한 공개워크숍을 네 차례 개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 관한 공론을 장려하기 위해 미국 백악관도 나섰다. 국내 매체가 밝힌 미국 백악관의 공개워크숍 일정은 'AI의 법적, 거버넌스적 함의'(5월 24일 워싱턴 주 시애틀), '사회적 선을 위한 AI'(6월 7일 워싱턴 D.C.), 'AI의 안전과 통제'(6월 28일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AI 기술의 단기 사회경제적 함의'(7월 7일 뉴욕) 등으로 이 행사들은 인터넷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학과 공익단체,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등과 공동으로 주최할 예정인 이번 행사 이외에도 백악관 국가과학기술위원회(NSTC)를 통해 기계학습과 AI 분과위원회를 새로 만들것으로 보여 미국 백악관이 얼마나 인공지능에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준다.

3.국내에 '인공지능 연구소' 설립한다

민간 주도의 '인공지능 연구 단체'가 이르면 올해 안에 출범할 예정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가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지능정보 기술 연구소'를 발족하여 인공지능을 본격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3월 대통령 주재 민관 합동 간담회에서 발표한 '지능정보산업 발전 전략'의 주요 역할을 맡고 있다.연구소 설립 추진 단장을 맡은 김진형 소프트웨어 정책 연구소 소장은 "연구소가 설립되면 향후 5년간 매년 300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계획이고, 연구원 규모는 50명 안팎으로 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만간 법인을 설립 연구소 설립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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