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직방 앱은 주로 20-30대 1인 가구를 위한 부동산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및 온라인 서비스다.

허위 매물을 철저히 관리하며 ‘안심 피드백’, ‘헛걸음 보상제’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부동산 정보를 서비스 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직방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분야의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손부한)의 솔루션을 도입해 수 천 만 개의 이미지를 클라우드 상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이용자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한 서비스 실행력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부동산 서비스 특성상 가장 중요한 이미지 관리에 소요되는 리소스를 절감해야 했다. 보통 한 매물 당 이미지가 최소 다섯 장 이상 이므로 수 천개의 이미지를 다양한 환경과 디바이스에 맞게 적용하는데 굉장히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야 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카마이 솔루션의 확장성과 유연성은 큰 강점으로 다가왔다. 아카마이 웹 퍼포먼스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에는 원본 이미지만 관리하면 아카마이 솔루션을 통해 자동으로 클라우드 상에서 최적화된 조건으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인프라 구축과 유지관리를 위해 소요됐던 시간과 비용이 크게 감소해 더 가치 있는 분야에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아카마이의 모든 서비스는 직방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지원됐다. 매물을 올리는 중개사 입장에서는 이미지가 큰 자산이기 때문에 원본 사진이 유출되는 것에 민감하다. 아카마이는 이에 대처해 타인이 원본 이미지에 접근하지 못하게 제한을 걸고 워터마크를 사용하는 등 직방의 요구 사항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했다.

직방의 박영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직방의 비즈니스가 급속도로 성장하는데 아카마이 솔루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히 아카마이의 웹 퍼포먼스 솔루션을 도입한 이후 수 천 만개의 이미지 관리가 놀라울 정도로 간편해졌다. 다양한 이미지 사이즈를 요구하는 새로운 모바일 기기가 출시되거나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때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