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아십니까?
네이버의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를 아십니까?
  • 권순철 기자
    권순철 기자
  • 승인 2016.03.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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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네이버는 한때 자신들이 갖고 있는 유입자수를 무기로 소형 전문 사이트들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에 무차별적으로 뛰어들어 시장을 독식한다는 평을 듣던 때가 있었다.

최근에는 독특하고 전문적인 사이트들이 투자유치를 하면서 스타트업으로 대성하는 케이스도 나오고 있지만, 지금도 거대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의 움직임에 따라 생업의 유지 여부가 왔다갔다 하는 자영업자들이 매우 많은 것이 사실이다. 

네이버는 최근 취업난을 창업을 통해 풀겠다는 정부의 의지에 발맞추며 창업을 지원하고 스타트업을 해외에 진출 시키는 일을 해오고 있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등의 정부 기관, 네이버 등의 인터넷 선도 기업, 투자/창업보육 기관 등이 힘을 합쳐 만든 민관협력네트워크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과 정부, 인터넷 선도 기업, 국내외 투자/창업보육기관, 해외 스타트업 커뮤니티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을 효율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드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의지로 2년전 설립되었다. 

최근 네이버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지난 2년간 90여개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것으로 발표했다. 지난 2년간 오프라인 교류 행사를 총 80회 열고 5천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하여 호평을 듣고있는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행사는 미국 실리콘밸리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자리이다.

특히 스타트업 얼라이언스는 스타트업의 해외 교류를 도우면서 '재팬부트캠프'라는 이름의 로드쇼를 일본에서 개최하면서 2년간 31개의 스타트업이 일본을 방문,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또 2014년부터는 오스트리아 빈 시의 빈 비즈니스 에이전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해 매년 1개 스타트업을 오스트리아로 파견하고 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관계자는 "올해는 변화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부응하고자 기업가 정신에 관한 논의와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창업을 지방으로 확장하도록 지방 강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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