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 기업들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엔젤·벤처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에 따르면 벤처투자액이 2조 85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던 작년에 이어, 금년 1~2월 중 신규 벤처투자 규모는 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2,274억원 대비 11.0% 증가하고, 벤처투자조합 결성규모도 5,096억원으로 전년동기 1,954억원 대비 160.8%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6.1~2월 창업초기기업 투자 비중이 전년 동기 31.3% 대비 20.5%p 급증한 51.8%를 기록하여 양적 성과 뿐만 아니라 질적인 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엔젤투자 역시 증가하면서 창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4년 엔젤투자 규모는 현재 704억원으로 최근 5년간 최고치로 나타났다.
기술창업 프로그램인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s) 창업기업·팀 158개 중 50%에 해당하는 78개사가 국내·외 투자자들로부터 약 1,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특히 TIPS 기업들이 고용하고 있는 총 인원은 1,460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TIPS 창업기업들 중 24개 팀이 해외법인을 이미 설립하였거나 준비 중이며, 특히 스트라티오코리아는 미국의 SBIR* 사업에 선정되는 등 TIPS 창업팀들의 글로벌화도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고용창출의 한 축인 창업쪽에서 신설법인 증가, 창업여건 개선과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이를 뒷받침하는 벤처투자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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