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타트업 관련 이슈 정리
최근 스타트업 관련 이슈 정리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3.0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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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3월초 스타트업을 둘러싼 국내외 이슈를 정리해 보았다. 

1.서울시'서울-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모사업 실시

서울시는 관광 산업을 활성하기 위해 스타트업들이 가진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기로 했다. 최근 관광 트렌드는 예전의 단체관광에서 모바일을 활용한 체험 위주의 개별 관광이 되면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수한 IT콘텐츠·서비스를 활용하겠다는 취지이다.

명동 등 일부에 편중된 관광 코스를 탈피해서 서울의 삶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포함해서 커뮤니티 관광 활성화 사업,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손쉽게 이용 가능한 예약 프로그램 개발 등이 포함된다.

스타트업들이 이이디어를 내면 서울시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콘텐츠·서비스가 필요한 서울시와 우수 역량을 사업화하길 원하는 민간 스타트업의 목적이 맞아 떨어지면서 정책 사각지대를 메우고 일자리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서울시에서 지정한 주제는 모바일을 활용해 여행정보를 찾는 자유여행객의 증가, MICE 산업 확대에 따른 관광수요 발생, 쇼핑관광을 선호하는 관광객 트렌드 등을 반영해 7개 분야이다.

사업비는 총 4억원 규모로, 서울시가 15개 내외의 업체를 선정하며, 심사를 통해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추진비를 차등 지원한다.

2.빌 게이츠, 실리콘밸리가 과열되었으니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때 신중해라

빌 게이츠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를 통해 향후 2년간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된 150여개 유망 스타트업 기업(유니콘 기업)들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극도의 저금리 시대에 벤처캐피털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설명하면서도 스타트업 간에 선별이 진행중이므로 2년과 눈을 잘 뜨고 투자할 스타트업을 신중하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1조원의 평가가치를 갖고 있다는 유니콘 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은 클라우드저장 업체인 스퀘어앤박스등 일부 기업들의 증시 상장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면서부터 시장에 퍼지고 있다.

3.인도에 중국 투자자들 몰리나?

인도 IT스타트업(신생기업)들에게 중국의 기업들이 투자하기 시작했다. 다른말로 하면 인도의 스타트업 열풍이 점점 식으면서 중국 기업에 기대려고 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봐야 할 듯 하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치타모바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등 중국의 큰 기업들이 인도 투자에 나섰다.

치타모바일은 작년 11월 웨어러블 피트니스기기 업체 고키(GOQII)에 약 1200만달러를 투자했고 알리바바는 인도의 자회사인 모바일결제업체 페이TM에 6억8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인 스냅딜에도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또 다른 중국 기업 텐센트는 작년 인도의 의료기술업체 프랙토에 9000만달러를 투자했고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도 현지 업체의 지분 인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의 IT호황으로 사상 최대 투자자금이 인도로 몰려들었다가 최근 주춤한 가운데 중국의 기업들이 인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에 대해 인도는 내심 반기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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