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국민대학교에서 대학생 창업가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본래 실리콘밸리에서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 이름으로 사용되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열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을 말한다.
국민대학교는 2016년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청년창업가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IR 데모데이’를 개최하기로 했는데 최근 이런 추세는 대학내의 창업 열풍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다.
정부 지원사업인 ‘창업선도대학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에 최종 선발된 22개 팀 중에서 상용화 단계인 아이템을 보유한 7개 팀이 투자가 앞에서 발표를 하는 형태로 진행되는이번 행사는 전문 투자가들에게 아이템에 대한 IR 심사와 코칭을 받고 창업자와 투자가간의 네트워킹 시간도 주어진다.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주최하고 브라더스엔젤클럽, 엔슬(ENSL)협동조합, 크라우드펀딩 와디즈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스타트업은 액시-차세대 개인형 체지방 측정기 X-Caliper, ㈜다이브메모리-스쿠버 다이빙 로그북 공유 SNS 및 SNS 무선연동 다이브 컴퓨터, 제네럴브리트-고메이, 한국 뷰티ㆍ의료 매니지먼트 서비스, 휴마트-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 플랫폼 ‘TROST’ ,로스팅아카이브-반열풍식 소형 커피 로스터,낭자-‘CRABILY’ 공예, 일상이 되다, ㈜옴니디스플레이솔루션-투명 디스플레이 발광 장치 등이다.
이건상 창업지원단장(기계시스템공학 교수)은 “창업선도대학에서 육성하는 스타트업에게 투자가와의 네트워크 형성과 후속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창업아이템 사업화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지난해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ICT, O2O, 하드웨어 부문별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으며 창업선도대학 프로그램인 창업아이템 사업화 지원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창업자 및 창업초기의 유망기업을 발굴해 정부지원금(최대 7000만원), 교육훈련, 멘토링 등을 제공하고 성과에 따라 2단계 후속지원(최대 3000만원)을 한다. 올해에는 4월에 모집 공고 예정이다.
최근 수년간 서울시내에서는 국민대,성신여대, 덕성여대 등 대학에서 부설 센터를 개설해서 중소기업청의 청년창업지원 프로젝트인 스마트창작터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맞춤형사업화지원사업등의 프로젝트도 대학가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청년 창업의 기회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학 내의 데모데이 개최는 대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창업의욕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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