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스타트업계에서 엑셀러레이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흔히들 엑셀러레이터라고 하면 경영 노하우가 부족한 스타트업이 안착할 수 있도록 투자와 시설·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업체 혹은 기관을 말하게 된다.
자본만 투자하는 예전 벤처캐피털과 달리 적극적으로 경영에 관여하고 . 관련 업종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소개하고 판로 개척이나 해외 진출 등도 지원해 주기도 하는데 통상 5~10% 지분을 인수하여 스타트업이 상장되거나 매각되면 수익을 얻는다.
엑셀러레이터들은 대부분 예전 벤처창업 1세대로 크게 성공하거나 망해 본 경험과 안목이 있어 후배들에게 조언이 가능하다.
스파크랩은 2012년 출범해서 미미박스, 망고플레이트, 파이브락스 등에 투자를 했다. 미미박스는 2년 동안 국내외에서 3300만 달러를 투자받았으며 이제는 자체 화장품 브랜드까지 출시했다. 기업 가치는 1억 달러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사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스타트업은 아주대 변광준 교수가 운영하고 현대 HCN 등이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로 코빗등을 컨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Bitcoin) 거래소를 운영하는 코빗은 팀 드레이퍼, SV 에인절 등 실리콘밸리의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K스타트업은 또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캐릭터 기반 알람 서비스를 운영하는 말랑스튜디오와 뷰티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레페리등을 지원해서 각각 옐로모바일과 트레져헌터에 인수합병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
빅뱅엔젤스는 2012년부터 레진엔터테인먼트(유료 웹툰 서비스), 모두의 주차장(개인소유 주차장 공유), 짐카(1인 가구 이사 서비스) 등에게 100억원 상당의 후원을 하고 있는데 총 후원업체는 30업체에 육박한다. 네트워킹 주선 및 데모데이를 활밟하게 개최하여 투자를 연결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한편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벨리에 위치한 미국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Y-콤비네이터’가 부의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본 소득제도’를 위한 연구를 지원하기로했다는 외신이 나오기도 했다. 사람들에게 돈을 벌라고 닦달하는 대신 사람들이 음식 및 거주지 등의 경비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정기적인 수당을 줘야 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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