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달 투자유치 소식을 알린 스타트업 5곳
2016년 첫달 투자유치 소식을 알린 스타트업 5곳
  • 김현주 기자
    김현주 기자
  • 승인 2016.01.2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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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미움받을 용기'를 출간한 출판사 인플루엔셜이 국내 유력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인플루엔셜의 이번 투자 유치는 출판사로서는 최초로 기록된다. 

인플루엔셜은 CJ그룹 계열 벤처캐피탈인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로부터 2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받았다 밝혔다. 인플루엔셜은 이미 2012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타임와이즈로부터 투자를 받아 '미움받을 용기'를 출간하기는 하였으나 출판사 자체에 투자를 유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서 타임와이즈 등 이번에 투자한 측은 지분을 얻어 경영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인플루엔셜은 이번 투자금으로 올해 4월 출간되는 '미움받을 용기 2'등을 비롯하여 본격적으로 출판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아비즈는 최근 산업은행으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비즈는 사진인화 및 포토북 O2O 서비스 기업으로 최근 1년간 총 1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포스코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D.CAMP)를 포함하여 총 23억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아비즈 관계자에 따르면 “아비즈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은 디지털시대에도 여전히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사업분야다. 아비즈는 사진 관련 처음(ab)부터 끝(yz)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여 많은 사람들이 추억을 더욱 소중하게 간직하게끔 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제노플랜이  최근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총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제노플랜은 개인유전자 정보 제공 서비스 업체로 이번 투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Softbank Ventures Korea), 삼성벤처투자, 원익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노플랜의 총 누적투자 금액은 55억원을 넘어섰으며 특히 소프트뱅크벤처스로 부터 투자를 이끌어낸 것은 이례적으로 소프트뱅크젠처스는 전자정보 서비스 분야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노플랜은 스타트업으로 출발한지 1년 반 만에 성공적인 투자유치를 하였으며, 대외적으로 비지니스와 제품의 공신력을 인정받게 됐다.

2014년 설립된 제노플랜은 지난해 타액(침)을 이용한 개인유전자를 분석하고 체중관리에 필요한 35개 이상의 지표를 알려주는 제노플랜핏과 분석결과를 전용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투자자 측은 건강 관련 개인 데이터를 유전자정보와 접목 시키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산업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분야”라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퓨처플레이가 네이버와 LG전자, SK플래닛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이미 미국에서는 유명 엑셀러레이터와 대기업이 공동으로 스타트업을 육성해오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런 케이스가 생긴 것은 주목할 만 하다. 

국내 대기업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투자를 하는 것은 드문 케이스로 이번 투자는 스타트업 발굴과 인수에 촛점이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퓨처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목적이며 대기업과 스타트업 사이에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퓨쳐플레이라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의해 기술 중심 스타트업들과 대기업을 연결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만들어 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개인별 금융 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가 2.7억원을 투자 유치했다. 

‘핀다’는 눔코리아 이혜민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핵심멤버들이 모두 금융, IT 분야에서 개인 추천화 서비스를 개발했거나 직접 운영을 해본 경험이 있어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에 필요한 역량을 보유했다.

‘핀다’는 최적의 주택담보대출과 목돈모으기 상품을 비교하여 추천해주는 온라인 서비스로 회원 가입이나 신용 등급 조회 같은 번거로운 과정 없이도 가장 낮은 금리의 대출상품이나 가장 높은 금리의 예적금 상품을 포트폴리오로 추천 받을 수 있다.

상반기 내로 정식 버전 출시를 위하여 현재 구축되어 있는 매칭 알고리즘을 정교화하여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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