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의 기업가정신 5]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마이크킴 책임
[Jan의 기업가정신 5]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마이크킴 책임
  • 칼럼니스트Jan
    칼럼니스트Jan
  • 승인 2015.09.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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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1등 배달 앱 배달의민족 광고와 서비스로 유명한 회사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달의민족)은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배달산업을 발전시키자!'라는 슬로건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연 10조원 이상의 규모로 성장한 배달요식업계에서 음식점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음식점 사장님들은 기존의 전단지, 정보책자에 들어가는 광고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소비자들은 배달의민족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리뷰와 평점을 참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배달의 민족 영문 소개 동영상인데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했다

본인 소개

배달의민족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디렉터 책임 마이크킴입니다. 회사에서 M&A와 글로벌 진출 일을 하고 있어요. 대학교를 다니면서 창업을 했었고 졸업해서는 첫 직장인 Zynga(징가)에 취업했어요. 제가 일했었던 시기에 이 회사는 정말 빠르게 성장했어요. 그 다음에 Monster(몬스터)에서 일했고 Linkedin(링크드인)에서 일하다가 올해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했습니다.

실리콘밸리에서 서울로 오게된 것은 한국의 스타트업 잠재성이 유망하다고 생각했고 특히 우리 회사의 비전과 문화가 좋았어요. 멘토인 Altos Ventures(알토즈벤처스) 한킴 대표님이 한국에 '이런 좋은 회사가 있다.'고 추천해주시고 친구인 Vingle(빙글)의 마크테토가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근무에 대해서

배달의민족 앱을 사용하고 있나요? (웃음) 우리 회사는 200명이 넘는 직원이 있고 부서별로 광고, 비즈니스, 개발, 고객서비스 그룹으로 층과 건물이 나뉘어져 있어요. 실리콘밸리에 캠퍼스가 있는 회사들이 많잖아요. 우리도 큰집, 작은집으로 불러요. 한 곳에만 있으면 답답하니까 걸으면서 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좋아요.

배달의민족은 직원들을 위한 꼭 필요한 복지와 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제가 매고 있는 사원증 앞에는 재미있는 포즈로 직원들마다 회사에 들어오면 사진을 찍어주고요. 뒤에는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족 사진이 있어요. 매년 직원들이 버킷리스트를 만들어서 포스터로 만들어 벽에 붙이고 실천하려고 노력해요. 매일 과일이 제공되고 점심을 먹을 수 있는 키친(식당)이 있어요. 직원들이 탁구를 치거나 낮잠을 잘 수있는 공간도 있어요. 

후배들에게 조언

샌프란시스코를 모바일 수도라고 불렀는데 서울에 와서 브로드밴드가 빨라서 놀랐고 미국보다 3~4년 앞서있어요. 한국의 스타트업은 잠재력이 유망하다고 생각해요.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학교 다닐 때 회사에 미리 와보고 느껴보았으면 좋겠어요. Startup Grind Seoul 행사에 자주 가나요? 저는 매달 참여하고 있어요.

무언가 도전하고 있는 비즈니스나 프로젝트가 있나요? 포기하지 말고 계속 해보세요. 지금 혹시 투자가 필요한가요? 우리 회사 김봉진 대표님도 처음에는 투자 없이 시작했다고 해요. 돈은 잘해서 규모가 커지면 자동으로 따라 올거에요.

칼럼니스트 소개

최장호(Jan)칼럼니스트는 국내외 스타트업을 몸소 탐방하며 스타트업의 입장에서 글을 씁니다.
현재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전공 4학년
홈페이지 주소: http://jangho.githu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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