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한양대-SK,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협력 협약식 개최
고용부-한양대-SK,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 협력 협약식 개최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8.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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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고용노동부-한양대학교-SK가 미래의 사회적경제 영역을 이끌어 갈 청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손을 맞잡았다.

고용노동부는 8월 26일(수) 15시 한양대학교에서 ‘사회적경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협약식’ 및 ‘청년 사회적기업가 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협약을 바탕으로 한양대학교는 오는 9월 ‘글로벌사회적경제학’ 석사학위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하기로 하였다.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리더과정’을 2년 연속 운영한 경험과 정규 학위과정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과정 개설을 이끌어낸 것이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그런 점에서 ’14년 부산대에 이어 한양대의 사회적경제 관련학과 개설 소식이 무척 고무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양대, SK와 같은 국내 유수의 대학과 기업이 손잡고 사회적기업 전문인력을 선도적으로 양성해 나가는 만큼 이번 협력 사례가 인적 자원 양성에 대한 사회적 투자의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용훈 한양대 소셜벤처 동아리 SEN 대표와 허미호 사회적기업 위누 대표 등 청년 사회적기업가 4명의 성장스토리로 막을 연 간담회에서는 1시간여 동안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한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특히,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과 SK의 SPC(social progress credit, 사회성과인센티브) 지원 등 주요 지원사업을 두루 거친 청년 사회적기업가의 생생한 경험은 향후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보였다.

간담회를 마치며 고영선 차관은, “혁신성과 역동성을 갖춘 사회적기업은 청년고용문제의 창의적인 해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오늘의 지혜와 경험을 정책에 반영하여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똘똘 뭉친 청년들이 사회적기업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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