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첫째주 투자유치
2015년 8월 첫째주 투자유치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15.08.0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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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파이낸스투데이] 

법률 스타트업 로앤컴퍼니,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

정보의 비대칭성이 심한 법률 서비스 시장을 IT 기술을 통해 개선하겠다고 도전장을 내민 로앤컴퍼니가 스타트업 전문 VC인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쿨리지코너는 올해 초 고용노동부와 SK 행복나눔재단, 우리은행, 한화 B&B 등과 함께 소셜벤처 투자 및 육성을 위하여 'CCVC 소셜벤처 투자조합'을 결성하였는데, 로앤컴퍼니가 해당 소셜벤처펀드의 첫 투자대상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로앤컴퍼니는 누구든지 본인의 상황에 맞는 변호사를 찾아서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경우 변호사 선임까지 할 수 있는 법률서비스 O2O 플랫폼 '로톡(LawTalk)'과 변호사가 사건 기일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 '로매니저(LawManager)' 등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기존에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및 지인의 소개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법률서비스 시장에서 IT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버티컬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케이벤처그룹, 자동차 외장수리 서비스 ‘카닥’ 인수

다음카카오의 투자전문 자회사 케이벤처그룹이 자동차 외장수리 견적 앱 ‘카닥(Cardoc)’을 서비스 중인 주식회사 카닥의 지분 53.7%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4일 밝혔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자동차 수리 업체들과 이용자들을 효율적으로 연결하며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기록한 카닥은 케이벤처그룹의 투자로 안정적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케이벤처그룹 박지환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수리 업체를 선정하거나 가격 적정성을 판단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이용자들은 카닥을 이용해 가격 불안 없이 효과적인 업체 선택을 할 수 있게 됐고, 업체들은 이용자 접점과 수익 확대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카닥의 이 같은 성공 모델이 다음카카오가 추구하는 연결의 가치와 이어질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O2O 서비스 영역에서 다음카카오와 카닥이 공동의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벤처그룹은 인수 이후 카닥의 독립적·자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문에서 카닥이 보유한 노하우가 다음카카오의 자산 및 경쟁력과 만나 혁신적인O2O 서비스의 결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O2O 집수리 서비스 ‘닥터하우스’, 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모바일, 인터넷, 기술기반 전문 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O2O 홈케어 서비스 업체 브랫빌리지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랫빌리지는 택시 서비스인 이지택시의 창립멤버이자 전 리모택시 방성민 대표를 주축으로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이지택시에서부터 손발을 맞춘 멤버들로 구성돼O2O 사업에 필요한 체계적인 운영 관리 역량을 보유했다. 현재 택시 비즈니스에서 체득한 경험을 홈케어 사업에 적용한 지역기반 O2O 홈케어 서비스 ‘닥터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하우스’는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간단한 정보 입력 후 신청하면 제휴된 가장 저렴하고 가까운 업체와 연결해주는 모바일 서비스다. 수리, 설치 등 빈도수가 잦은 홈케어 서비스부터 대규모 인테리어까지 클릭 한번으로 국가에 등록된 공인 전문가를 소개받을 수 있다.

고객들이 문의해 오는 각종 문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업체와 표준화된 가격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경험한 소비자의 평가가 기술자 개개인의 수익에 영향을 주어 전체적인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는 방식이다. 그간 업체들과 고객들이 각기 겪었던 문제들을 해결해 시공업체의 매출 증대와 소비자의 만족을 동시에 가져올 수 있다.

채팅분석 ‘스캐터랩’, 13억원 시리즈A 투자유치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이사 문규학)는 채팅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감정 분석 전문 업체인 스캐터랩(대표이사 김종윤)에 투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총 13억원으로 소프트뱅크벤처스와 KTB네트워크에서 각각 6억5천만원을 투자했다.

스캐터랩은 채팅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2011년 설립된 감정 분석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채팅 내용을 분석하고 상황을 인지해 감정 정보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앱인 ‘진저’를 서비스 하고 있다. ‘진저’는 VCNC의 커플 전용 앱인 ‘비트윈’과 협업 중인 서비스로, 말투, 주제와 같은 채팅 내용과 답장을 받는데 걸린 시간이나 답장의 길이와 같은 의사소통 패턴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기분이나 생활 패턴을 인지하고 대화 상대에게 적절한 정보를 알려준다.

‘진저’의 실제 이용자는 최근 들어 부정적인 표현이 많아졌다거나 대화 상대의 취침 시간이 점점 늦어지고 있다는 등의 정보를 푸시 메시지로 받아보게 된다. 또한 상대방이 대화 중에 이야기한 “어디 가고 싶다” 혹은 “무엇을 하고 싶다”와 같은 메시지가 자동으로 인식되어 위시리스트에 저장된다. 채팅을 기반으로 대화 상대의 심리 상황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응 안을 제안해주는 것이다.

사물인터넷(IoT) 스타트업 ‘어비팩토리’, ‘플레인컨버전스’에 피인수

사물인터넷(IoT) 전문 스타트업 ‘어비팩토리(대표 송태민)’가 ‘플레인컨버전스(대표 조상우)’에 편입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 설립된 어비팩토리는 사물인터넷(IoT) 제품 등 플랫폼 서비스가 주 사업 분야로 사물인터넷의 대표 서비스인 비콘을 시작하였고 필리핀, 스페인 등 글로벌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홀로라이브를 통해 융합 사물인터넷(IoT) 영역인 홀로그램 컨텐츠 시장에도 진출 했다.
이번 합병은 ‘어비팩토리’의 사업 성장가능성과 ‘어비콘’으로 선점한 사물인터넷 시장을 주식회사 플레인 컨버전스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보다 발전 성장가능 하다는 양사의 판단아래 진행되었다.
어비팩토리를 편입한 ‘플레인컨버전스’는 설립 당시부터 ‘고객을 위한 새롭고 최고의 UX와 디자인’이라는 목표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디자인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플레인컨버전스’는 ‘어비팩토리가’ 가진 사물인터넷 영역에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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