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은 축구식으로 환산하면 대충 9천명? 상암의 절반정도 채웠군요.

모두 다 고향가는 명절인데도 1만명 가까이 오다니, 방송사는 빠따가 정말 엄청난 인기의 국민스포츠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그에 비해 2만 가까이 채운 축구팬들은 추석에 찾아갈 고향도 없는 고아출신들이라 이리 홀대하나 봐요...

지난 봄 슈퍼매치 중계투쟁 이후 모처럼 피가 뜨거워지는 걸 느낍니다. 다음 4강전 기대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