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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22일 오후 3시 30분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의 포스코컵 2010 1라운드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3분 만에 슈바에게 실점하며 끌려가던 수원은 곽희주와 호세모따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에 들어 호세모따가 한 골을 더 넣었다. 후반 24분 정윤성에게 한 골을 실점했지만 1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가 끝나고 수원 서포터즈들은 금일 생일을 맞이한 차범근 감독을 향해 축하 노래를 부르고 '차붐'을 연호했다. 사임을 택한 차범근 감독의 7년 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인사였다.
전북은 이요한의 극적인 헤딩 결승골로 경남에 2-1로 승리했다. 경남의 수비수 이용기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누린 전북은 전반 34분 강승조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한 경남은 오히려 후반 14분 신인 안성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전북을 따라잡았다.
홈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할 전북을 웃게 한 것은 이요한이었다. 후반 중반 이후 대공세를 펼쳤지만 김병지의 선방과 경남 수비진의 육탄 방어에 막혔던 전북은 38분 이요한이 코너킥 상황에서 이광재가 헤딩으로 연결한 것을 재차 헤딩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넣었다. 잦은 부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이요한은 2년 만에 K-리그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부산은 정성훈과 이승현, 이정호의 연속 골에 힘입어 대전에게 4-1 역전승을 거두며 컵대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 '포스코컵 2010' 1라운드 경기결과(5월 22일)
전남 2(4' 슈바, 69' 정윤성)
수원 3(25' 곽희주, 27'·61' 호세모따)
전북 2(34’ 강승조, 83’ 이요한)
경남 1 (59’ 안성빈)
대전 1 (고창현 37’)
부산 4 (정성훈 41’, 이승현 44’, 이정호 65’, 양동현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