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박성훈 예비후보, 기자회견 '남양주 8·9호선 연장 턴키방식 연내 착공해야'
김병주· 박성훈 예비후보, 기자회견 '남양주 8·9호선 연장 턴키방식 연내 착공해야'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4.01.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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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역 신설안 포함 별내선 연장도 조기착공 노력할 것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을 예비후보)과 박성훈(병)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진접읍 해밀예당 김병주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남양주 지하철 8·9호선 연장사업 연내 착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을 예비후보)과 박성훈(병)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진접읍 해밀예당 김병주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주 의원 예비후보 남양주 사무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남양주을 예비후보. 오른쪽)과 박성훈(병)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8일 진접읍 해밀예당 김병주 국회의원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김병주 의원 예비후보 남양주 사무실)

3기 신도시 사업으로 인한 교통혼란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두 후보는 진접선과 별내선처럼 설계와 시공을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으로 9호선 연장사업을 연내 착공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동시에 중앙역 신설안을 포함한 별내선 연장(4·8호선 연결)도 9호선 방식으로 하면 조기착공 가능하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선 교통 후 입주’를 법적으로 강제해야 하며 각 지구별로 수립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동일 교통권역으로 묶어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를 비롯한 인접 도시 택지사업으로 2028년까지 약14만 세대(약40만명)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광역교통망 역시 2028년까지 완공되어야 한다. 완공이 불발될 시 가뜩이나 교통이 불편한 남양주에 ‘교통지옥’이 재연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광역교통사업이 택지사업과 발맞춰 진행되어야 하지만 아직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다. GTX-B노선은 2030년 개통 목표이고 수도권제1순환도로(퇴계원-판교) 지하화 사업은 2027년에나 설계 예정이다.

두 후보는 “3기 신도시로 인한 교통지옥은 현 주민들에게 피해가 갈 것이라며,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문제인데 지역 정치인들은 여태껏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남양주 9호선 연내 착공과 별내선 연장 사업의 예타가 통과되어 빠르게 착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나머지 광역교통망도 역시 신속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병주 의원은 남양주 을에, 박성훈 전 경기도의원 의원은 남양주병에 22대 총선 출마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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