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2024년 올해의 책’ 선정
양주시 ‘2024년 올해의 책’ 선정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4.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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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양주시 올해의 책’ 선정이 지난 2012년에 시작한 이래로 올해 13회째를 맞고 있다.

(포스터=양주시)
(포스터=양주시)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독서 인구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2024년도 양주시 올해의 책’을 추천받고 부문별 시민선정단과 함께 1차 및 2차 회의 거쳐 최종 후보 도서 8권을 선정했다.

이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위해 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QR코드, 도서관 현장 투표 등 설문을 진행한 후 도서 선정 심의위원회를 거쳐 ‘2024년 양주시 올해의 책’ 부문별 4권(일반도서·청소년 도서·어린이 글책·어린이 그림책)을 최종 선정했다.

일반도서 부문에서는 최진영 작가(한겨레출판)의 ‘단 한 사람’이 선정됐다.

‘단 한 사람’은 수천 년 무성한 나무의 수명 가운데 이파리 한 장만큼을 빌려 죽을 위기에 처한 단 한 명을 구하는 이야기로 “영원한 건 오늘뿐이야, 세상은 언제나 지금으로 가득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올해의 책으로 지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했다.

청소년 도서 부문에서는 김수빈 작가(문학동네)의 ‘고요한 우연’이 선정됐다. 

‘고요한 우연’은 ‘제13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서 청소년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고민(SNS 소통, 학교폭력, 자존감, 친구들과의 우정, 진로 문제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청소년 독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오며 올해의 책으로 뽑혔다.

어린이 글책 부문에서는 이인호(글) 및 메(그림) 작가(사계절)의 ‘어떤 세주’가 선정됐다. 

어린이 그림책 부문에는 박선영 작가의 ‘노란 길을 지켜줘’가 선정됐다.

한편, 시는 ‘올해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작가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스쿨북 릴레이, ▲독서 영상 콘텐츠 공모전, ▲북 크로싱 독서 운동 등 시민들과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및 양주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사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직접 선정에 참여한 올해의 책을 통해 올 한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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