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훼 산업 중심지..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건립

19일 준공식 개최, 320억 투입해 4만1천863㎡규모로 조성
서울, 인천공항 가까워…유통·수출입 거점으로 부상

경기도 북부 화훼 산업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원당동 일원에 건립됐다.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에서 준공식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고양시와 한국화훼농협은 19일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포함해 국회, 경기도의회, 고양시의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최대 화훼 생산 기반시설을 갖춘 고양특례시는 한국화훼농협과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2018년 8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이라는 성과를 쟁취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오른쪽)이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둘러보고 있다(사진=고양시)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는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1292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4만1천863㎡), 건축연면적(2천771㎡) 규모로 조성되었다. 센터는 국도1호선 및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와 근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서울, 인천공항과 가까워 화훼류 유통과 수출입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수도권화훼종합유통센터를 중심으로 화훼 융합·복합 산업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꽃축제의 도시 고양특례시가 화훼산업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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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