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높은 외식 물가, 농수산물 가격 불안 등 물가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양시는 ‘물가안정종합대책반’을 편성해 물가 동향을 파악하고, 상거래 질서를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지역상인회와 협업하여 물가 안정 현장 활동도 추진한다. 아울러 농축산물 및 개인 서비스업 분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물가 안정 대책을 홍보하고 각 분야별 위생 점검도 실시한다.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온누리상품권’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온누리상품권은 지난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추석 민생 대책으로 1인당 구매한도가 확대된다.
소비자들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다운로드 받은 후 기존 보유 카드를 등록하고 원하는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데, "최대 180만원을 충전하면 18만원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사용자는 "원당, 능곡, 일산시장 및 덕이동 메인타운 상점가, 덕이동 패션1번지 전통시장, 삼송 및 일산서문 상점가에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실시하는 물가 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이 고양시 소비자와 상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