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31일 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전환
남양주시, 31일 부터 코로나19. 4급 감염병으로 전환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08.3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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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도 일반 의료기관 진료 가능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31일부터 중앙정부의 대응 방향에 발맞춰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와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보건소
남양주시 보건소

이번 조치의 세부 내용은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외래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체계로 전환 ▲전수 감시에서 표본 감시로 전환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및 병원급 의료기관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현행 유지 ▲ 치료제 및 백신 무상 지원 ▲ 중증 환자 입원 치료비 일부 지원 ▲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 비용 지원 종료 등이다.

고위험군 보호, 감염 취약시설 및 의료기관의 감염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는 당분간 유지되며, 관내 만 60세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등은 남양주보건소(다산동), 남양주풍양보건소(진접읍), 동부보건센터(화도읍)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고위험군 중증화 예방을 목적으로 변이바이러스 백신(XBB.1.5)을 도입해 2023-2024절기 접종을 연 1회 시행할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앞서 발표한 조치가 시행되면서 완전한 일상 회복으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되지만, 여전히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니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환자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으나 먹는 치료제를 처방을 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병·의원을 이용해야 하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처방 기관 목록은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상단 보건소> 상단 정보마당> 왼쪽 코로나19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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