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문인협회남양주지부(지부장 한정희)와 조지훈문학제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이용호)는 지난달 30일 제12회 조지훈문학제와 조지훈시인의 만년유택과 남양주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화도읍 마석역 뒤편 송라산에 있는 시인의 만년유택에서 고유제를 올리고 유병연시인의 헌시 낭독을 시작으로 이후 남양주아트센터에서 조지훈문학제 12년의 기록전, 조지훈문학제 후원 미술전, 토크콘서트, 그리고 시낭송과 축하공연을 했다.
주최측은 남양주문인협회에서 출간한 다량의 조지훈선집을 경기 남양주 지역자활센터에 전달하였으며 이는 조지훈시인이 남양주시민들 곁으로 다가서는 또 하나의 계기이며 조지훈문학제를 이어가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조지훈 시인은 1940년대 박목월, 박두진 시인과 함께 우리나라 서정시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의 한사람으로 불후의 명작 '승무, 낙화, 봉황수' 등을 남겼다.
한정희 남양주문인협회 지부장은 “올해도 남양주시의 지원 없이 문학제를 개최하여 회원 등이 적극적인 참여로 잘 치룰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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