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3일 구리시여성행복센터 5층 대강당에서 관내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을 초청하여 보이스피싱예방·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정착지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의 주거 정착생활에 필요한 분야를 2개 부문으로 선정하여 실시하였으며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조기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유형별로 이루어졌다.
이날 구리시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조사하여 마련한 생활필수물품 꾸러미를 구성하여 전달했다.
구리시에 뿌리를 내리고 정착한 지 2년이 되었다는 한 참석 북한이탈주민은 “교육을 통해 한국의 근로기준법에 대한 이해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잘 알게 되었고,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받아 한국 생활 적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분들이 지역사회에 적응이 수월하도록 개인별 지원에 노력하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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