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청장 우종수)은 안승남 구리시장과 관련한 시민단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시작 했다.고 밝혔다.

25일  우종수 청장은 경찰청장 정기 간담회에서 "안승남 구리시장과 관련한 고발을 접수됐으며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 수사대"에 배당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우 청장은 검찰에도 "안 시장에 청탁금지법 의혹이 고발이 접수돼 수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사 내용은 "고발과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들을 모두 수사한다.“ 고 보면 된다. 고 설명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안승남 시장을 고발한 한 시민단체 대표를 불러 조사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SBS는 지난 달 부터 안 시장 관련 아들 병역, 건설사 접대, 측근 인사 채용, 행정복지센터 이전과 관련된 의혹을 연속 보도했다.
 
안승남 시장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절차상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며 강하게 부인했다.

우종수 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자치경찰 제도의 안전한 정착을 위해 "경기도청과 경기 남·북 경찰청이 매주 협의" 하고 있다. 고 말하고 "1개도에 2개 경찰청이라는 특수성“이 있으나 상호 협의를 하여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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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