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꿈세’ 윤명진 대표 1년간 봉사활동 함께 해준 ‘해드림봉사단’에 감사
- 안산 ‘세화병원 장례식장’ 박명근 대표는 ‘함꿈세’와 MOU 체결로 동참
안산봉사단체 “해드림봉사단”이 발달장애인 단체 '함꿈세'(함께 꿈꾸는 세상)에 크리스마스선물을 전달하고 1년간 함께해온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을 했다.
안산봉사단체 '해드림봉사단'(회장 김편숙)은 크리스마스을 맞아, 지난 23일 낮12시 안산시 본오동 소재, 발달장애인 단체 '함꿈세'(발달장애인과 함께 꿈꾸는 세상)에 쌀과 케잌등을 전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함꿈세' 장애인과 부모들을 위로하였다.
발달장애인 단체인 '함꿈세'는 발달장애인과 그 부모들 210여명으로 구성된 되어 2015년 설립 되었으며, “발달장애인과 함께 꿈꾸는 세상” 의 말을 줄여 '함꿈세' 명명하고 발달장애인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1년간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주최로 진행된 ‘2020 스몰스파크 사업’ ‘Knock樂(낙락)’에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등산동아리로 참여한 ‘해드림 봉사단’과 ‘'함꿈세'는 이번 ‘스몰스파크’ 사업 참여를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물리적 단절과 인식의 차이를 넘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 점의 불꽃에서 불길이 타오른다.’는 의미를 담은 '스몰스파크(small sparks)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시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0년 3월부터 11월까지 1,2차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산에올라’는 ‘해드림 봉사단’과 ‘함께 꿈꾸는 세상’의 연합으로 '스몰스파크'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 결성된 프로젝트팀 이다. '산에올라' 는 발달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일반인봉사단 '해드림봉사단'이 함께 산에 오르며 발달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들에게 심리적여유을 주고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드림 봉사단’은 작은 도움이라도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무엇이든지 해드리고 싶다는 이웃사랑 실천 정신을 토대로 2020년 1월에 창립된 봉사단체이다. 이번 '산에올라’ 활동뿐만 아니라, 코로나 방역 활동과 텃밭에서 공동 경작한 수확물을 어려운 가정에 나누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봉사를 활발히 해오고 있다. '함께 꿈꾸는 세상’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해 장애인 부모가 주축이 되어 결성한 단체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권리옹호를 주요활동으로 하고 있다.
이날 함께한 안산‘세화병원 장례식장’박명근 대표는‘함꿈세’와 장례지원협약 MOU을 체결해‘함꿈세’가족들에게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사업을 마치며‘해드림 봉사단’의 김편숙 단장은“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에게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잠시라도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뻤으며, 발달장애인들과 등산을 하면서도 힘듦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았으며, 우리의 이웃인 발달장애인들과 가까워 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또한 코로나19로 여려운 시기지만 마음만은 전달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준비 했다”고 말했다.
2020년을 한해를 마무리하고 함께‘산에 올라’프로젝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분들에게 뜻깊은크리스마스 산타나눔을‘해드림봉사단’임진석 사무국장의 준비로 함께 꿈꾸는 세상 지부에서 사랑,행복,나눔, 함께하는 기쁨으로 '해드림봉사단' 김편숙 단장이 산타나눔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함께 꿈꾸는 세상’의 문순덕 이사는“이번 사업을 주최한 '안산시 장애인 복지관'에 제일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코로나 19로 활동을 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해드림 봉사단'의 지원과 부모님들의 지지속에 무사히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이런 활동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2020 스몰스파크 지원사업‘산에올라’로 인해 많은 분들과 만남을 통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경기= 김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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