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사동,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안산시 사동,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 김익주 기자
    김익주 기자
  • 승인 2020.12.14 13: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동은 마을이 품은 지역적, 사회적 특성을 잘 활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마을자치 사례를 보여주었다.
안산시 사동이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산시 사동이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년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자치의 새로운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는 안산시 사동이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조직네트워크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동은 기존의 직능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주민조직을 포괄하고 주민협의회 분과가 주도하고 마을의제별로 주민조직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가고 있는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2001년에 시작되었으며, 읍면동 단위의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확산하고, 주민들의 교류와 학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전국 유일한 주민자치 관련 전국 행사이다. 올해 열린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을 이끈 사동 주민협의회 박유순, 이영임 공동대표는 “단체 간의 신뢰와 연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만들어낸 마을의 모든 성과는 바로 사동 주민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했다.
최우수상 수상을 이끈 사동 주민협의회 박유순, 이영임 공동대표는 “단체 간의 신뢰와 연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만들어낸 마을의 모든 성과는 바로 사동 주민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했다.

안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만들어졌고, 가장 많은 동에서 마을계획을 추진했거나 추진하고 있어 마을자치,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도시다. 특히 사동은 최우수상을 통해 보여준 주민들의 저력으로 주민주도적인 주민자치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민자치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자치, 마을자치는 모두가 어려웠던 올해 더욱 빛을 발했다. 이번 박람회에 접수된 주민자치 사례는 300여 건이 넘었고 이중 최우수상 수상은 사동의 역량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주민자치, 마을자치가 정책의 큰 흐름이 된 요즘, 마을은 직접민주주의를 실험하고 실현하는 최고의 학습장이다. 사동은 마을이 품은 지역적, 사회적 특성을 잘 활용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마을자치 사례를 보여주었다. 특히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위한 사전단계로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주민조직의 대표가 참여하는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과활동을 전개해나감으로써 주민조직 간 가교를 통한 전체 동 단위의 공동체 역량을 극대화한 점을 높게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존의 직능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주민조직을 포괄하고 주민협의회 분과가 주도하여 마을 의제별로 다양한 주민조직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문제를 해결해 나간 점이 모범적이었다. 경로당 2층에 초등 방과후 돌봄교실을 만들어 운영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 안산시 다함께 돌봄센터로 확장하고, 다정다감프로젝트 등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공동체와 다문화 감수성높이는 과정이 우수하게 평가되었다.

최우수상 수상을 이끈 사동 주민협의회 박유순, 이영임 공동대표는 단체 간의 신뢰와 연대, 자발적인 주민참여를 만들어낸 마을의 모든 성과는 바로 사동 주민 여러분 덕분입니다.”라고 전하며 사동의 10년 마을공동체 역사가 새로운 주민자치 1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을 맞아 큰 상을 수상한 것 같다며 앞으로의 사동을 더욱 기대해 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사동은 주민과 행정 간의 협력이 매우 활발한 동으로 동장을 비롯한 동 직원들과 주민들의 일상적인 소통과 협업이 매우 높은 수준인 곳으로 주민들이 열심히 자치활동을 하는 동안 행정은 주민자치활동이 지역사회에서 경기도와 안산시의 정책 사업과 연계하여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왔다며, 이정숙 동장과 동 직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 김익주 기자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