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년4-H회원들이 자라섬 남도 '우정의 호주 정원' 가꾸
가평, 청년4-H회원들이 자라섬 남도 '우정의 호주 정원' 가꾸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0.05.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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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호주공원(사진=가평군)
자라섬호주공원(사진=가평군)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4-H연합회는 지덕노체 이념을 바탕으로 실천을 통해 배우는 청년농업인 단체이다.

호주는 한국전쟁 가평전투를 인연으로 매년 4월 24일을 가평의 날로 지정하고 최근 가평에서 지원한 가평석으로 참전비를 세우는 등 가평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나라이다.

경기 가평군 청년4-H회원들은 호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전쟁의 아픔을 위로하며 미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로 가평군의 대표관광 명소로 자리잡은 자라섬 남도에 호주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팬지, 사피니아, 루피너스 등 꽃을 이용해 두 나라의 국기, 우산, 시계 등 다양한 모양을 꽃으로 표현하고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코알라 토피어리,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을 조형물로 설치하여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또한 전망대에 오르면 꽃 글씨로 만들어진 참전용사 호국원 정문 표지석 글귀인“Freedom is Not Free”(자유는 공짜로 얻어진 것이 아니다)를 관람할 수 있다.
호주정원은 약 300평(1,000㎡)의 면적으로 자라섬 남도 끝자락에 위치하여 있으며, 회원들이 직접 키운 호주국화 골든와틀과 자이언트 호박을 추가 전시하여 6월 초 완성 될 예정이다.

가평군4-H연합회 박상만 회장은 “가평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에 호주 공원을 조성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이다. 함께 땀 흘려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라섬 남도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우정의 호주 정원」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아픈 역사를 통해 우정의 의미를 찾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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