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업시행자·시공사,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 한뜻
안양시, 사업시행자·시공사,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마음 한뜻
  • 김익주 기자
    김익주 기자
  • 승인 2020.05.13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관내업체 하도급·자재 우선구매, 근로자 채용, 행정지원 등
지역경제활성화 협약 (사진=안양시)
지역경제활성화 협약 (사진=안양시)

안양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재개발 재건축 등 건축공사 현장은 관내업체와 하도급 용역을 맺고 근로자도 관내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게 된다.

안양시·사업시행자·시공사의 33명이 지난 12일 안양시청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지역경제활성화 협약 (사진=안양시)
지역경제활성화 협약 (사진=안양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를 건설경기 활성화로 타개하자는데 상호협조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에는 도시정비과, 건축과, 주택과 등 시의 3개 부서가 함께 참여했다. 재개발 재건축 등 모두 대규모 공사진행을 담당하는 부서다.

지난해 한 개 부서(도시정비과)만 협약을 체결했던데 비해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심해, 건축공사 관리부서와 사업시행 및 시공사까지 포함함으로써 협약의 규모를 확대했다.

재개발 2개소, 재건축·주택정비 3개소, 건축공사 2개소 등 모두 7개 지구가 이날 협약체결의 대상지역이다. 협약기간은 건축물 준공 시 까지다.

이에 따라 건설공사를 진행 중인 업체는 관내 소재한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공사에 드는 자재도 지역 업체 생산제품으로 구매하게 된다. 식당 이용과 근로자 채용 역시 지역을 우선한다.

시 또한 정비공사가 당초 공정대로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게 된다.

시는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조례를 제정한 가운데 지난해 호원지구 등 4개 지구와 이와 같은 협약을 체결, 9백억 원 넘는 지역 업체 이용성과를 낸바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건설 산업을 육성시키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함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생시키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김익주 가자)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