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에서 코로나19 감염증 30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남양주시청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남양주 도농로 00그린타운 거주하는 20세 남성 A씨가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시가 공개한 A씨의 동선을 보면 지난 5일 오전 3∼6시경 A씨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했다.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오전 6시 30분까지 이태원 올주점에 들렀으며,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7시 30분까지 한남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해 도농역에 도착한 뒤 자택에 머물렀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도보로 구리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무증상으로 진단 검사를 받지 않았으나, 이날 저녁부터 가래와 근육통 증상이 발현돼 다음 날인 지난 8일 오후 4시께 남양주시청 제2청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시는 해당 확진자의 주요 동선인 자택(주차장, E/V, 아파트주변 등), 도농역, 씨유도농빙그레점에 대한 방역 소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성 판정이 나온 9일 오전 9시 50분경 A씨는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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