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국회의원이 5일 남양주 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인 남양주갑(화도·수동·호평·평내)에서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지난 8년, ▲GTX-B 노선 마석역 연장, ▲화도~포천/화도~양평 고속도로 개통, ▲M버스 노선 신설 및 증차, ▲국토정보공사 경기북부지사를 포함한 공공기관 유치 등 각종 숙원사업 해결로 남양주가 확 바뀌었다. 향후 4년은 3선의 힘으로 남양주 최대 도약기를 만들겠다”며 남양주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남양주시의 구체적인 지역발전 계획으로 ▲GTX-B 노선 조기 개통 및 월산답내역 신설, ▲경춘선 마석~상봉 셔틀열차 조기 투입 등 교통 공약과 ▲호평 백봉지구 경기도립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비롯한 의료 · 복지 강화 공약, ▲화도읍 초등학교 신설 및 통학환경 개선, ▲남양주 스포츠가치센터 건립, ▲보행로 정비와 만성 주차 공간 부족 문제 해결 등 교육 · 문화 · 안전 인프라 강화 공약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평내·호평 변전소 문제와 관련하여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는 절대로 용납하지 않겠다”며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 의원은 “지금 남양주에는 정치꾼이 아닌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임기 첫날부터 능숙하게 일할 검증된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일하며 남양주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해온 조응천만이 중단없는 남양주 발전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조 의원은 “이번 선거는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이기도 하다”면서 “화도·수동·호평·평내 주민들께서 민생을 외면하는 무능한 정부와 기득권에 빠진 양당정치를 심판하는 투표로 민심의 경고를 보내고 일 할 수 있는 정당, 일 할 줄 아는 사람을 선택해달라” 강조하며 출마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조응천 의원은 지난 2월 13일 개혁신당 소속으로 남양주시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화도·수동·호평·평내 곳곳을 다니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