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인공지능 등 2차 업무협약'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관영 전북지사 '인공지능 등 2차 업무협약'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12.23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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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사업화 및 실증 협력
▲자연유산 국제브랜드 공동육성 ▲관광 홍보․마케팅 협력 ▲교육과정 개방 및 정보공유

경기도와 전라북도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미래차 산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와 전북 상생협력 2차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지사(오른쪽)와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전북 상생협력 2차 업무협약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번영을 위한 상생발전 2차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17일에 이어 전라북도와 맺은 두 번째 상생협약으로 1차 8개 항목에 이어 5개 협약 항목이 추가됐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번 1차 협약을 통해 여러 가지 면에서 적지않은 효과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 더 할 일이 많다”며 “인공지능이나 미래자동차 분야는 경기도 주력사업으로 2차 협약을 통해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협약이 협력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대한 축하인사도 전했다. 김 지사는 “출범을 미리 축하드린다. 경기도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추진하고 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했고 주민투표를 중앙정부에 요청을 해 놓은 상태인데 답이 없어서 조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특별자치도 추진 노하우와 여러 가지 도움 말씀 주시면 잘 참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전북과 경기의 공통점을 찾으라면 새로운 시대를 추구하는 변화의 중심에 있다, 그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도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다”며 “지난 사업뿐만 아니라 오늘 새로 체결하는 5개의 사업도 실질적으로 진척되고 양 기관 모두에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전라북도와 경기도가 손을 잡고 여러 일을 해간다면 이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5개 합의사항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차 사업화 및 실증 협력 ▲자연유산 국제브랜드 공동육성 ▲관광 홍보·마케팅 협력 ▲교육과정 개방 및 정보공유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재양성, 기업지원,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고, 미래차 산업육성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부품개발, 실증사업, 시험평가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전라북도와 1차 협약을 통해 ▲창업·벤처 분야 교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력 ▲재생에너지, 수소산업 상호 협력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개최 노력 ▲청소년 소통·교류 확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 확대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상호 입점 및 상생장터 운영 ▲수산물 검사 공동수행 및 상호 정보교류 등 8개 과제에 합의했다. 

이후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 중 구급차 5대, 구급대원 27명, 재난회복버스 1대, 생수 8만 병 등을 지원했고, 지난 8월 경기·전북 청소년 교류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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