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남양주을 출마선언, “민생 파탄 무능 청산할 것”
이인화 남양주을 출마선언, “민생 파탄 무능 청산할 것”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3.12.2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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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7대 혁신 구상’ 제시.. ‘7철도 시대’ 등 남양주 교통 대전환 이끌 주거·교통 전문가 자처
이인화 예비후보,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 이재명 당대표 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차별 사법스토킹 종식에 앞장설 것”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81년생)은 20일 별내동 선거사무실에서 내년 4월 총선 남양주을 지역(진접읍,오남읍,별내동,별내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인화 출마기자회견(사진=이인화 선거사무실)
이인화 출마기자회견(사진=이인화 선거사무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을 통해 “80년대생의 젊은 패기와 전문성으로, 민생 파탄을 부른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불능 상태에 빠진 남양주 지역 정치 청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별내동 선거사무소에서 진행된 출마 선언은, 프레스룸 등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일방적으로 출마를 발표하던 기존의 공식에서 벗어나 기자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기자와 예비후보 사이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 중 하나인 GTX-F 노선의 현실성을 지적하는 의견에 대해서는, 이 예비후보가 박기춘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진접선 관련 실무를 주도하던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장기 비전의 중요성에 대한 소신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당시에도 현실성을 이유로 진접선 연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정치인이 명운을 걸고 추진한 덕분에 현재의 진접선이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도와 도로, 직장과 도시, 사람과 교육, 그리고 건강과 문화가 ‘다 통하는 남양주’에 대한 비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해 남양주 ‘7철도 시대’개막과 ‘3구청 체제’로의 개편 및 관내 의대 유치를 비롯한 ‘남양주 7대 혁신 구상’을 제시했다.

나아가, 지역 정치가 제 구실을 못한 채 활력을 잃어버린 남양주가 지난 수년간의 침체를 끝내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추진력을 갖춘 전문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토부 장관 정책보좌관 재직 당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와,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에서 도로와 철도 분야 업무의 최일선 실무자로서 관련 정책 입안에 기여했던 경험이 남양주 교통 대전환을 위한 강력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인화 예비후보는, 심각한 무역수지 악화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부산엑스포 참패 등 민생을 파탄지경으로 몰아넣은 윤석열 정권의 무능을 향해서도 강력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특히 대통령의 국정 파트너인 이재명 당대표를 향한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무차별 사법스토킹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이재명 당대표와 민주당이 국정운영의 견제자로서 정상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80년대생의 젊은 패기로 검찰독재 종식의 최선봉에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일 열린 이인화 예비후보의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전, 현직 정치인과 주민 등 무려 1천1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인파가 몰려, 지역 정가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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