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의 강점인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고 치유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초록 공간을 넓히는 등 산을 테마로 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런 가운데 군은 올해 11월 명지산 군립공원 내에 명지계곡을 가로질러 건널 수 있는 길이 70m, 높이 26m의 하늘다리와 길이 38m, 높이 10m의 구름다리를 설치 개통하는 등 산악관광자원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2개의 교량은 기존 명지산을 오를 수 있는 황톳길과 1.2km 구간의 산책길(데크로드)과 연결해 탐방객들의 접근성 확보, 볼거리 제공 등으로 수도권의 가족 단위 탐방객들로부터 호응도가 높다.
군 관계자는 “관광환경 개선 등 지역 여건에 맞는 관광 인프라를 지속해서 발굴해 관광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1년 10월 9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명지산은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가평의 8경 중 제4경인 ‘명지단풍’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