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기여하는 집단 있어…이제라도 여의도 정치인 자성해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방송사 프로그램 편성에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사 프로그램 중) ‘나 혼자 산다’, 불륜, 사생아, 가정파괴 드라마가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라면서 “이제라도 따뜻하고 훈훈한 가족드라마를 편성해 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달라”고 촉구했다.
서 의원은 “혼인 건 수가 줄어들고 출산을 기피하는 사회 풍조가 우리 사회에 만연된 것은 문제”라며 “지난해 10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저출산 인식 조사에 따르면 만 49세 이상 출산가능연령에게 자녀 계획이 있냐고 물으니 49%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정부가 부모급여, 돌봄서비스, 신혼부부 주거지원 등 각종 저출산 대책을 열심히 성의있게 내놓지만 결혼, 출산에 대한 파격적 정책이 뒤따르지 않는 한 초저출산 타개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저출산에 기여하는 집단이 있다”며 “젊은이들에게 물어보면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발목잡기식 일부 정치인들의 꼴불견도 ‘이런 나라에서 아이를 낳아 출생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유라고 한다. 국민들이 모두 이런 여의도발 정치공해 생산자에 대한 점수를 카운트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라도 여의도 정치인들이 거짓과 선동을 일삼고 아이를 낳고 싶지 않은 나라라는 말이 젊은이들에게 나오지 않도록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심지어 공중파 프로그램에서 가족 파괴, 남녀 갈등 조장, 육아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 조장 등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실제로 청소년과 젊은 층들이 이러한 드라마와 TV프로그램에 의해 행동 양식에 악영향을 받는다는 목소리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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