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선박용 전기추진시스템 전문기업 일렉트린은 이달 20-22일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전기·하이브리드 해양엑스포(Electric & Hybrid Marine Expo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매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미국 휴스턴에서 각각 한 차례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친환경 선박관련 전문 기자재 전시회인 전기·하이브리드 해양엑스포는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글로벌 기업들이 반드시 참가하는 전문 전시회로 일렉트린은 국내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참가하며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 및 기술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 해상 운송 및 추진 기술에서 육상 충전 설비 및 연료 절약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선박에 관한 모든 것을 제조, 설계하는 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들은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선박에 적합한 제품 및 시스템들을 선보이며 대형 상업용 선박, 페리 뿐만이 아니라 중소형 레저보트에 이르기까지 친환경 선박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피부로 느끼게 하였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전기·하이브리드 해양산업의 세계적 석학과 엔지니어, 정책담당자 등 1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석하는 컨퍼런스도 개최되어 친환경선박의 미래와 현재의 흐름에 대해 공유하는 필수 엑스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본 엑스포는 전기선박, 하이브리드선박 등 친환경 선박이 조선해양산업의 트랜드로 부상한 시대적 흐름에 따라 매년 참가업체와 방문객 수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레저보트, 어선, 관리선 등 다양한 중소형 선박에 적합한 전기선외기에 대한 현실적인 수요도 매년 강화되고 있어 일렉트린의 전기선외기 시스템패키지에 대한 수출 문의가 쏟아졌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일렉트린은 세계 최초로 일본 JCI 인증을 획득한 115마력 전기추진 선외기와 국내 최초로 해수부 형식인증을 완료한 선박용 배터리시스템으로 글로벌 중소형 전기·하이브리드 선박 시장 선점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국제해사기구(IMO)는 해양환경보호 정책을 매년 강화하고 있으며, 이 정책에 따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2025년부터 내수면운하 내연기관 선박 운항 제한 조치를 발표하는 등 세계 각국의 관련 법안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2025년을 기점으로 친환경선박 시장의 필연적이고 폭발적인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기관 IDtechEx에 따르면 중소형 전기 레저선박 시장은 2027년 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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