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장류발효인협회(회장 전병하)가 주최하고 대한민국국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이 지난 04일 일산 호수공원 분수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총 220팀이 참여해 전통 장류 부문과 장류 발효제품을 활용한 발효 소스, 김치, 젓갈, 전통주, 전통 발효차 음료, 발효 제과제빵 부문으로 나눠 열띤 라이브 전시 경연을 진행해 많은 시민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 결과 된장 나상분, 고추장 전명옥, 간장 이혜진, 응용개발 지로쉬, 김종복. 해산물 젓갈 이상애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여 받았다. 라이브 장류 발효 응용 부문에서는 전국 최고의 장류 발효 장인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벌이는 K-푸드의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전병하 회장은 “이번 대회는 한국의 장류 발효 및 젓갈 소스 산업의 큰 획을 긋는 행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다. 모두의 염원인 통일을 기원하면서 전국의 고춧가루를 정성을 다해 모아 ‘통일고추장’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장이 완성되기까지 대한민국 국민의 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도 함께 빚어졌기에 더 의미가 있다”라며 기쁨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만도 2만여 명이며 새터민들도 함께 전국 팔도 고춧가루를 모아 ‘통일고추장’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기쁨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만든 고추장은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인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와 이 시대의 갈등을 치유하는 시민축제의 장이 돼 참여한 모든 이의 마음에 큰 의미를 남겼다.
2023 대한민국장류발효대전은 전국 2,000여 장류 발효 산업에 종사하는 전국 발효산업인들의 큰 경연장으로, 모든 발효 인들이 선망하는 권위와 명예가 실려있는 장류 대전으로 화합과 치유로 승화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꽃피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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