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박정희 "배우 신민호...박 대통령, 외롭고 고독하였을 것 같아"
뮤지컬 박정희 "배우 신민호...박 대통령, 외롭고 고독하였을 것 같아"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2.06.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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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님이여 오지말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가슴이 아려 와"
뮤지컬박정희 중 배우 신민호

[정성남 기자]난세를 끝내다 뮤지컬박정희가 지난 5일~6일까지 서울 목동 로운아트홀에서 성료됐다.

최근 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지면서 이 뮤지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뮤지컬박정희는 작년 2월 첫 공연인 부산 해운대 공연이후 전국 각지에서 이미 70여회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훤칠한 키와 수려한 외모를 겸비 한 뮤지컬박정희에서 박정희 배역(주연)을 맡은 호평을 받은 배우 신민호씨를 탐구해 본다.

신민호씨는 백제예술대학교 뮤지컬학과를 졸업하고 뮤지컬 힐링하트와 아르센 루팡에 출연하였으며 영화 사자.멍뭉이.컴백홈 그리고 드라마 연개소문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출연한 바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그는 처음 배우를 시작할 때부터 노래와 춤, 연기 모두를 다 하고 싶었다는 욕심을 드러낸다.

특히 다양한 분야를 배우고 할 수 있는 뮤지컬에 매력을 느끼고 이로인해 자연스럽게 뮤지컬 배우로 데뷔할 수 있었다고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연기를 위주로 하는 배우와 연기와 노래가 다 되어야 하는 뮤지컬배우 중 어떤 부분에 더 자신이 있는냐는 질문에 대하여 “사실 어떤 것이 더 자신 있다고 말씀드리는게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배우로서 연기가 더 자신 있는것 같습니다”라고 답을 한다.

- 이번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역을 맡았는지? 그리고 첫 작품 출연명과 당시의 감정과 지금 박정희를 마친 후의 감정은?

처음 박정희 역을 맡게 되었을 때 잘 해내야한다는 중압감과 부담감이 컷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다한다면 해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생각으로 이 작품에 임했습니다. 

그의 공식적인 첫 작품은 “다물” 이라는 영화였다. 그는 “첫 작품 당시 어릴 때였고 그때는 마냥 설레고 좋았던 것 같았다면서 야단도 많이 맞았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신민호씨는 뮤지컬박정희 공연을 마치면서 “공연을 마친 후에는 마냥 후련하기 보단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들에 대해 자꾸 눈에 보이고 생각나서 다음 공연이 올라갈 때 더 준비하고 고칠 부분과 발전 시켜야하는 부분들을 착실하게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컸습니다”라고 말했다.

- 이번 작품을 하는 과정에서 공연을 마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두 장면이었는데 육영수여사가 죽기 전에 부르는 ‘님이여 오지말아요’라는 장면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때 슬픈 감정이 연기 중 가슴이 아리게 하였고 상대 배우인 육영수역을 맡은 김효선 배우님의 감정과 에너지가 더 크게 느껴져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한 장면은 제가 마지막에 부르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라는 장면인 데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로 이어지는 시작과 끝이 같은 장면이지만 다른 감정으로 다가오며 슬픔과 아픔 고독함이 유독 크게 다가와 기억에 남는다고 말해주었다.

아직 미혼인 신민호씨는 부모님과 여동생이 함께 살고 있다면서 운동을 좋아하며 주로 축구와 웨이트 트레이닝 그리고 골프를 즐겨한다고 말한다.

- 본인이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은?

이에 대해 그는 “특별히 하고 싶은 작품은 지킬 앤 하이드입니다. 한 번에 두가지의 인격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그래서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 작품에 한정되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경험하고 해보고 싶습니다.

다시 인터뷰의 주제로 돌아와 기자는 이번 작품에서 주연 배역인 박정희 전대통령에 대한 “자신이 생각한 박정희의 삶”에 대한 생각을 질문했다.

그는 “참 많이 고독하고 고단했을 것 같다는 생각했을 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도 받고 이루신 업적도 많지만 속으로는 참 많이 고민하고 생각하며 정말 많이 외롭고 고독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인간 박정희에 대한 번민과 고뇌의 삶을 살아간 것으로 함축해 주었다.

- 가장 로모델이 있는 배우가 있다면? 

안성기 선생님입니다. 다양한 역할들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고 같은 현장에서 있을 때에 선하고 밝은 에너지와 영향력이 너무나도 멋져 보이셨고 그러한 부분들을 본받고 닮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고 답해주었다. 

신민호 씨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는 자기 자신이 “연기로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있는 배우들이 있듯이 저 또한 그러한 배우가 되어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신민호씨는 이번 박정희 배역을 맡으면서 지난 연습과정 중 힘들기도 하고 고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제가 힘들더라도 관객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 참아내고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속에 잘 마무리 되었다고 돌이켯다.

그러면서 “박정희 대통령님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분, 이와는 반대로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이 있다”고 말한다.

이어 그는 “저 또한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 시대를 살아오지 않았기에 모르고 살았던 부분도 많았다면서 무작정 비판하기보다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고 그분에 대해 다시 한 번 되 뇌이고 또 생각해보는 그런 기회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뮤지컬 박정희 라는 작품이 관객들에게 그리고 더 나아가 정말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우리 라의 근현대사의 역사들을 더 바로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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