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산시, “코로나19” 방역 구멍 뚫려, 시민들 불안에 떨어
단독) 안산시, “코로나19” 방역 구멍 뚫려, 시민들 불안에 떨어
  • 김익주 기자
    김익주 기자
  • 승인 2021.02.04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기관 파견한 보육 교사 무증상 확진자로 판정
-안산시에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해 달라, 보육기관 대표들 책임있는 답변요구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 방역 대책에 직접 나서 살펴야 보야야 할것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 방역 대책에 직접 나서 살펴야 보야야 할것

경기= 김익주기자) 안산시 관내 A보육기관에서 대체 교사가 무증상 확진자로 판정되어, A보육기관이 전체 2주간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안산시의 수탁기관인 신안산대학교의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은)”에서 파견한 대체 교사가 지난 1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뒤늦게 판정되어 해당 A보육기관은 전면 폐쇄되고, 해당 교사와 근접 접촉한 아동들은 2주간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다.

이번 사태는 안산시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체 교사 파견 시스템에 의해 파견된 교사가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아동들에게 감염된 상태로 노출된 것이다. 이번 사태로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체 교사 파견 시스템이 코로나19 방역에 취약한 것으로 들어나, 안산시 관내 학부모들은 물론 교육 종사자들까지 불안에 떨고 있다.

더욱 문제시 되는 것은 안산시의 사태 수습과 재발방지 대책에 안산시가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해당 보육기관 대표는 지난 2일 관내 보육기관 대표들의 SNS단체 채팅방에 글을 게시해 미숙한 사태 수습과 안산시의 미온적인 재발 방지 대책에 문제을 제기하며, 더 이상 다른 보육 기관들이 똑같은 피해을 당하지 않도록 정보을 공유 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 사실을 접한 해당 보육기관 단체는 3일 긴급 임원 회의을 열고, 안산시에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기로 의결하고, 대책 마련에 미온적인 안산시와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문제점을 지적하기 위해 4일 안산시에 항의 방문 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안산시가 이번 사태을 유발한 안산시 수탁기관인 신안산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안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문제점이 여실히 들어나면서, 안산시가 수탁기관 관리 감독에 허점을 보이는 것으로 본다. 안산시는 수탁기관의 철저한 관리감독과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안산시는 무엇보다도 어린이들의 안전은 각가정 전체의 문제이고, 나아가 국가 안전망에 근간을 흔들 수 있다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사태 해결에 노력해야 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린이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직접 나서 살펴야 보야야 할 것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