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생활안정지원금 효과…강원도 4월 소비지수 하락 폭 개선
긴급생활안정지원금 효과…강원도 4월 소비지수 하락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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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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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도내 소비자심리지수 전국 대비 5.5포인트 상향

강원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 이후 도내 소비지수 하락 폭이 개선되는 등 하락세가 진정됐다고 7일 밝혔다.

도는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내놓은 4월 강원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76.3포인트로 전국 70.8포인트보다 5.5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온 것은 이례적으로 도는 3월 전국보다 1.5포인트, 2월 0.3포인트 높았고, 1월에는 4.8포인트나 낮았다.

도는 4월 전국에서 처음 마련한 강원도 긴급생활안정지원금이 본격적으로 지급되면서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했다.

또 생계위협에 직면한 기초연금 수급자, 장애인 연금 수급자 등에 대해 신청 없이 직권으로 현금을 지급함으로써 긴급지원 취지에 맞게 적기 지급했다는 평가이다.

앞서 도는 올해 3월 27일 '강원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긴급 생활안정 지원조례'를 제정, 경영·생활·생계안정 등 3개 분야 7개 대상 30만 명에게 40만원씩 총 1천200억원을 편성 지급하고 있다.

생계안정분야는 지난달 중복세대를 제외한 13만8천세대(553억원)에 지급(80%)했으며, 경영·생활안정분야는 9만1천 명(363억원)이 신청(72%)했다.

신청을 받아 지급하는 소상공인, 실업급여 수급자 등 경영·생활안정 분야는 적격 여부가 확인되는 대로 차례로 지급, 이달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4월 말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신청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지속함에 따라 5월 15일까지 신청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생활안정과 경제회복이 시급한 점을 고려해 도 지원금은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했다.

우병렬 도 경제부지사는 "도의 전국 첫 관련 조례 제정과 지원이 긴급지원금의 전국 확산에 실마리 역할을 했다"며 "미신청 대상자는 기한 내에 꼭 신청하고, 지원금을 받았으면 도내 전통시장이나 상점가 등에서 조속히 사용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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