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구청장 정용래)와 대덕대학교(총장 김대성)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뉴스마일라이프 시니어웰빙모델' 강좌가 지난 16일 (수요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우솔마루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 강좌는 2016년 중부권 최초로 시작되어 올해로 9년째를 맞이했다. 특히 코로나19 유행 시기에도 마스크 착용과 비대면 형식을 통해 시니어의 건강증진을 위해 중단 없이 진행되어 왔다.
이번 프로그램의 최고령 참가자인 김기갑 씨(81)는 "나이 들수록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게 쉽지 않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예쁜뇌 전 대덕대학교 모델과 이웃음 교수는 "이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노년층의 전인적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예쁜뇌 만드는 모델워킹, 포토포즈, 연기술 등은 프로그램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취지를 전했다.
'뉴스마일라이프 시니어웰빙모델' 프로그램은 노년층의 건강관리, 정서관리, 사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웃음 교수는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구청 관계자는 "유성구는 과학도시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모든 세대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어르신들이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고, 세대 간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유성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복지 향상과 세대 간 소통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조화롭게 어울리는 도시 조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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