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전국 최초로 무인단말기를 통해 세금 신고납부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납세 민원인에게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과세 관청의 인력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파주시청 지방세 민원실 [사진=이윤택 기자]](/news/photo/202405/320995_224202_4057.jpg)
'뺑뺑이 없는 세무행정'은 단순 등록세(정액 등록세)와 면허세를 신고납부할 때, 차세대 지방세 시스템을 API로 연계한 무인단말기를 통해 납세자가 직접 신고 및 납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키오스크 교육 / 강남구청 제공](/news/photo/202405/320995_224205_4530.jpg)
이를 통해 등기소 및 관련 부서, 금융기관을 이동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 곳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파주시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비과세 감면 취득세 안내문을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연간 50일 정도 소요되던 업무를 4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파주시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세무행정을 혁신하고, 시민 중심의 파주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무인단말기 도입은 더욱 진일보한 면모를 보여주며, 납세자에게는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을 개선하며, 신속하고 세심한 안내로 행정 신뢰성과 인력 운영의 유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 세금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력 및 운영 비용 절감을 통해 세금 징수 효율성 향샹으로 시민 중심의 파주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이디어를 제안한 취득세관리팀 이창오 팀장은 평소 식당을 이용하면서 키오스크를 사용하면서 행정에 반영하면 좋겠다는 판단하에 지난 2023년에 파주시 아이디어공모전에 참여하여 장려상을 받았으며, 이후 행정안전부에 제안하여 이번에 사용 승낙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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